기술보증기금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16일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비대면 활성화 및 자금사용 투명성 확보를 위한 금융지원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기술보증기금이 16일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비대면 활성화 및 자금사용 투명성 확보를 위한 금융지원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대면 보증상품인 ‘원클릭보증’을 활성화하고 정책자금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새롭게 도입할 예정인 ‘클린플러스보증’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원클릭보증은 기술보증기금이 인터넷에서 클릭만으로 보증신청부터 지원 가능 여부까지 알 수 있도록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보증상품이다.
클린플러스보증은 기업 운영자금 집행의 편의성을 높이고 정책자금 사용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보증상품이다.
기술보증기금은 클린플러스보증 전용사업자를 선정한 뒤 은행들과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을 세웠다.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금융거래에도 비대면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기술보증기금은 은행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는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해 기업 위기 극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