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탭S7플러스 예상 디자인. <피그토우> |
삼성전자의 신제품 태블릿 갤럭시탭S7 시리즈의 크기와 디자인 등이 알려졌다.
경쟁제품인 애플 아이패드프로와 유사한 디자인이지만 더 직사각형 형태로 파악된다.
15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피그토우는 갤럭시탭S7플러스 예상 디자인을 공개했다.
갤럭시탭S7플러스의 길이는 285㎜, 너비는 185㎜, 두께는 5.7㎜다. 카메라 돌출부를 포함하면 두께는 6.9㎜가 된다.
피그토우는 “갤럭시탭S7플러스의 두께는 갤럭시탭S7보다 다소 얇으며 거의 12.9인치 아이패드프로에 가깝다”고 말했다.
앞서 알려진 갤럭시탭S7의 길이는 253.7㎜, 너비는 165.3㎜, 두께는 6.3㎜였다. 카메라를 포함한 두께는 7.7㎜였다. 갤럭시탭S7플러스는 이보다 크기는 커지고 두께는 얇아졌다.
갤럭시탭S7플러스의 디자인은 갤럭시탭S7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뒷면에 듀얼카메라가 타원형 모듈 안에 배치됐고 카메라와 동일선상에 삼성 로고가 새겨져있다.
피그토우는 “갤럭시탭S7 디자인은 일견 아이패드프로처럼 보인다”면서도 “가장 큰 차이점은 애플이 더 정사각형 모양이고 삼성이 더 직사각형 모양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기 왼쪽에 SIM카드 수납공간과 전원 버튼, 음량조절 버튼이 존재한다. 소음제거 마이크로 보이는 구멍도 보인다.
갤럭시탭S7플러스는 12.4인치 디스플레이, 갤럭시탭S7은 1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두 기기 모두 120㎐ 화면주사율을 지원한다.
퀄컴의 최신 모바일칩 스냅드래곤865를 탑재했고 안드로이드10 운영체제를 사용하며 램은 6㎇이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탭S7이 7760㎃h, 갤럭시탭S7플러스가 9800㎃h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