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친삼성' 논란 수사심의위원장 양창수, 이재용 심의에서 빠지기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6-16 10:40: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양창수 전 대법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기소 여부 심의에서 빠지기로 했다.

양 전 대법관은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친삼성' 논란 수사심의위원장 양창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심의에서 빠지기로
▲ 양창수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위원장.

양 위원장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26일 개최되는 수사심의위 현안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서 직무 수행을 회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직무 수행을 회피하는 이유로 피의자와 친분관계를 들었다.

양 위원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되는 사건의 피의자인 최지성과 오랜 친구관계”라며 “회부 신청 당사자가 아니라고 해도 공동 피의자 중 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양 위원장은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부회장과 서울고 22회 동창이다.

양 위원장은 “위원회에 참석해 소정의 절차에 따라 회피의사를 위원들에게 밝히고 위원장 대리 선임 등 향후 진행 관련 절차를 설명한 다음 위원회 자리를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과거 에버랜드 전원합의체 형사사건에 관여한 점과 최근 경제지에 이재용 부회장을 옹호하는 내용의 칼럼을 게재한 점, 처남이 삼성서울병원장인 점 등은 회피사유가 아니라는 태도를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