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이 대전광역시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공동사업 시행자로 선정됐다.

중흥토건은 대전 중구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3일 열린 재개발조합의 임시총회를 통해 공동사업 시행자로 뽑혔다고 15일 밝혔다.
 
중흥토건, 대전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5천억 규모 공동시행자로 뽑혀

▲ 중흥건설그룹 로고.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 중구 선화동 235-35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중흥토건은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의 공동사업 시행자로 선정되면서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도 함께 확보했다.

중흥토건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대전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은 지하 4층~지상 48층, 1926 세대로 조성되는 공사비 5천억 원 규모의 재개발사업이다.

중흥건설그룹 도시정비사업팀 관계자는 "남아있는 정비사업의 제반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며 "올해 대전 선화1구역까지 수주가 확정되면 올해 초 목표로 내걸었던 1조 원 수주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흥토건은 올해들어 지금까지 2321세대에 걸쳐 도급액 4431억 원의 수주잔고를 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