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연구개발센터 '퓨처온'과 '5G오픈랩'을 둘러볼 수 있는 비대면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T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열지 못했던 ‘퓨처온’과 ‘5G오픈랩’을 비대면 전시 프로그램 ‘언택트 연구개발(R&D) 전시 투어’로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 KT가 KT연구개발센터의 '퓨처온'과 '5G오픈랩'을 둘러볼 수 있는 비대면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KT >
‘퓨처온’은 KT융합기술원에서 개발한 혁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5G오픈랩’은 KT의 5G와 관련 기술과 자원을 중소 협력사와 공유하는 협업 연구체계를 갖춘 전시관이다.
KT 퓨처온과 5G오픈랩은 올해 1월24일 한국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방역체계 유지를 위해 사실상 운영을 중단했다.
이에 KT는 ‘언택트 연구개발(R&D) 전시 투어’를 마련했다.
KT가 운영하는 5G 바탕의 영상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리얼360’, ‘나를’, ‘비즈콜라보(베타 서비스)’ 가운데 하나를 이용해 1대1, 또는 1대N(최대 20명)으로 퓨처온과 5G오픈랩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는 방식이다.
KT의 언택트 연구개발 전시 투어는 오프라인 방문과 동일하게 참가자가 언제든지 영상통화와 채팅을 통해 전시 아이템과 솔루션에 관한 추가 설명을 요청하거나 즉석에서 질문을 할 수 있다.
KT 언택트 연구개발 전시 투어 참가를 원하는 국가기관과 기업은 퓨처온 이메일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 그리고 KT 영상 솔루션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홍경표 KT융합기술원 원장은 “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 5G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다양한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퓨처온과 5G오픈랩을 통해 한국의 앞선 정보통신기술(ICT)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연구개발센터의 퓨처온과 5G오픈랩은 2019년 국내 정부기관과 기업 490곳의 2888명이 방문했다. 해외에서도 세계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 등을 포함한 98개 기관 623명이 찾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