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부진을 2020년 안에 회복하기가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휠라홀딩스 목표주가 낮아져, "코로나19 따른 실적부진 회복에 고전"

▲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휠라홀딩스 목표주가를 기존 7만 원에서 5만3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2일 휠라홀딩스 주가는 3만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휠라홀딩스는 상반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요 사업 지역인 한국, 중국, 미국, 유럽에서 실적이 감소했다"며 "하반기 코로나19가 진정된다고 해도 2020년에는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바라봤다.

이 연구원이 제시한 목표주가 5만3천 원은 2021년 주당 순이익 추정치 4343원에 2019년 주가 수익비율 12.3을 곱한 값이다.

휠라홀딩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만1985억 원, 영업이익 32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31.4%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