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가명정보 결합·활용 설명회’에서 이광우 금융보안원 데이터활용지원팀장이 신한금융그룹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
신한카드가 신한금융그룹 직원을 대상으로 ‘가명정보 결합∙활용 설명회’를 열었다.
신한카드는 12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신한금융그룹이 보유한 금융데이터를 바탕으로 데이터경제를 가속화하고 그룹 차원에서 데이터3법 개정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금융의 힘으로 국가경제의 신성장동력을 지원한다는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네오(N.E.O., 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설명회에 신한카드는 물론 신한금융지주,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신한DS 등 각 그룹사의 빅데이터 담당자와 현업 실무자 등 온라인 참여 40명을 포함해 모두 80명이 참석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초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디지털 핵심기술을 하나씩 맡아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도록 하는 ‘디지털 후견인’제도를 도입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빅데이터분야 디지털 후견인 역할을 맡았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 빅데이터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고객서비스 및 데이터 사업모델 개발을 위해 내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창훈 신한카드 라이프(Life)사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가명정보와 익명정보의 결합 및 활용에 대한 신한금융그룹 전 그룹사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취지”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데이터경제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새 디지털금융 선도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