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발전소 석탄저장시설의 옥내화를 통한 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동서발전은 보도자료를 통해 11일 대전 케이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발전5사 저탄장 옥내화 기술교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 동서발전은 11일 대전에서 ‘발전5사 저탄장 옥내화 기술교류회’를 열었다. |
이번 행사는 최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의 개정에 따라 발전사별로 시행하고 있는 저탄장 옥내화사업 추진현황, 최신 환경설비 기술, 시공 안전성 확보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야외 저탄장 운영에 따른 석탄 비산먼지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한 최신 기술 개발 현황과 현장 안전관리 방안에 관해 논의를 진행했다.
동서발전은 당진 화력발전소 9호기와 10호기, 동해화력발전소에 옥내 저탄장을 운영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당진 화력발전소 1~8호기용 저탄장을 추가로 옥내화하기 위한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저탄장 옥내화 사업을 통해 최고 수준의 친환경 설비를 구축해 발전소 주변지역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며 “옥내저탄장 건설에 따른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