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올레드 TV가 미국에서 실시된 제품평가에서 1~3위를 휩쓸었다.
11일 리뷰드닷컴의 TV 평가 순위에 따르면 LG전자의 올레드 TV 제품은 1위, 2위, 3위, 5위에 올랐다. 4위는 파나소닉의 4K LCD TV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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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봉석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 부사장. |
리뷰드닷컴은 미국 유력 일간지 USA투데이의 전문 IT평가매체로 북미 가전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친다.
LG전자는 리뷰드닷컴의 TV평가 순위에서 상위 5위 안에 4개의 올레드 TV 제품을 올려놓았다.
LG전자가 2014년 8월 세계 최초로 출시한 울트라 올레드 TV(65EC9700)는 10점 만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 TV는 ‘올해의 최고제품’에도 선정됐다.
리뷰드닷컴은 “1위를 차지한 LG전자의 울트라 올레드TV는 울트라HD, 올레드 두 가지 최신기술이 결합돼 지금껏 나온 TV 가운데 최고의 화질을 구현한다”고 평가했다.
LG전자가 지난해 8월 출시한 울트라 올레드TV(65EF9500)는 2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초 CES 혁신상을 받은 울트라 올레드TV(65EG9600)가 3위로 뒤를 이었다.
리뷰드닷컴은 “올레드TV가 최근 2년간 지속적으로 완벽한 수준의 검은색과 최고의 명암비를 보여줬다”며 “올레드TV의 경쟁상대는 다른 올레드TV뿐”이라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세계 각지의 권위있는 리뷰매체들이 올레드TV에 최고의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글로벌 고객들에게 프리미엄TV의 진정한 가치를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