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름 만에 공개 행보를 보였다.
다만 대북전단 문제 등 대남 현안 관련 언급은 없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7일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했다고 8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공개 행보가 보도된 것은 5월24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한 뒤 처음이다.
정치국 회의에서는 △화학공업 발전 문제 △평양 시민의 생활 보장 △당규약 개정 및 조직 문제 등이 논의됐다.
대남 현안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보도됐다.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북전단 문제를 놓고 한국을 향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위원장이 김 제1부부장과 역할 분담을 뚜렷이 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북한 노동당 통일선전부는 김 제1부부장이 한국을 향한 대남전단 비판 성명을 낸 다음날인 5일 “김 제1부부장이 대남사업을 총괄한다”는 담화를 내놓은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다만 대북전단 문제 등 대남 현안 관련 언급은 없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7일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했다고 8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공개 행보가 보도된 것은 5월24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한 뒤 처음이다.
정치국 회의에서는 △화학공업 발전 문제 △평양 시민의 생활 보장 △당규약 개정 및 조직 문제 등이 논의됐다.
대남 현안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보도됐다.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북전단 문제를 놓고 한국을 향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위원장이 김 제1부부장과 역할 분담을 뚜렷이 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북한 노동당 통일선전부는 김 제1부부장이 한국을 향한 대남전단 비판 성명을 낸 다음날인 5일 “김 제1부부장이 대남사업을 총괄한다”는 담화를 내놓은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