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부품 협력사에 ICT 통합 구매서비스를 지원한다.
현대오토에버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부품 협력사에 ‘ICT 통합 구매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사, 총무, 회계, MES 등의 소프트웨어(SW) 및 하드웨어(HW) 제품을 고를 때 품질 높낮이를 따질 수 있으며 원가 절감과 공정한 구매 진행 등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수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현대오토에버는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또 부품 협력사를 대상으로 6월부터 2개월 동안 로봇업무자동화(RPA) 관련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부품 협력사들이 디지털로 전환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 가지 사례로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3월 성우하이텍과 골드파트너 업무협약(MOU)을 맺었는데 성우하이텍은 그 뒤로 로봇업무자동화 솔루션을 구매한 뒤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는 “ICT 통합 구매서비스 제공으로 부품 협력사와 완성차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