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다양한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상품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
KB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다양한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상품을 선보였다.
KB자산운용은 글로벌 주식, 채권, 리츠, 커머디티(원자재) 등 다양한 상장지수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EMP펀드인 KB올에셋AI솔루션펀드를 1일부터 KB국민은행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EMP(ETF Managed Portfolio)란 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해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말한다.
KB자산운용이 자체개발한 딥러닝 인공지능 솔루션인 ‘앤더슨’은 4단계로 구동된다.
우선 글로벌 금융시장의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시장 국면을 파악한다. 2단계에서는 취합된 정보와 과거 데이터를 종합해 미래의 시장 움직임을 예측하는 시나리오를 도출한다.
3단계에서는 시나리오에 맞춰 자산별 수익과 위험을 전망해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마지막 단계에서 투자자산별로 가장 효과적 상장지수펀드를 선정해 매매를 실행한다.
KB올에셋AI솔루션펀드는 투자대상의 다양성과 환율의 움직임을 활용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 국내 등 세계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를 모두 활용한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시장 상황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상장지수펀드에 효율적으로 분산투자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정보를 분석하고 처리하는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이 중요하다”며 “KB올에셋AI솔루션펀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상황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수익 추구와 위험관리를 병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