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앞줄 왼쪽 5번째, 권태균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앞줄 왼쪽 3번째) 및 하나손해보험 임직원들이 1일 서울 종로구 하나손해보험 본사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손해보험> |
하나손해보험이 디지털 종합 손해보험사로 출발한다.
하나손해보험은 1일 서울 종로구 하나손해보험 본사에서 출범식을 열고 디지털 기반 종합 손해보험사로서 본격적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나손해보험은 하나금융지주의 첫 손해보험사이며 하나금융지주의 14번째 자회사이다.
하나금융지주는 2월14일 한국교직원공제회와 더케이손해보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4월 2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자회사 편입 승인을 취득하는 등 하나손해보험의 공식 출범을 준비해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이진국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등 계열사 사장들과 조경제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 정동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권태균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신생활보험 플랫폼’이라는 새 브랜드 슬로건을 선포했다.
하나손해보험은 기존 더케이손해보험의 보험업 노하우에 하나금융지주의 디지털 생태계 기반 금융자산관리 노하우 및 계열사 협업 시너지를 더해 디지털 기반 종합 손해보험사를 목표로 한다.
금융업과 비금융업의 경계가 사라지고 언택트(비대면)시대가 다가온 상황에서 기존 자동차보험 등 전문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신생활보험 플랫폼’도 선보인다.
하나금융지주 온라인 채널과 외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여행자, 레저, 특화보험 등 디지털 플랫폼에 맞는 상품을 출시한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그룹의 새 일원이 된 하나손해보험 임직원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모두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라는 그룹 경영철학에 맞춰 기존 교직원 고객들은 물론 더 많은 고객과 임직원, 주주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회사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에서도 다양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태균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디지털 기반 ‘신생활보험 플랫폼’을 빠르게 구축하고 하나금융지주 계열사와 다양한 시너지를 통해 손해보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대한민국 손해보험을 디지털로 손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