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제넥신 주가 상승 가능", 면역항암제 신약물질 개발 순조로워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0-06-01 08:33: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넥신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제넥신은 교모세포종을 치료적응증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신약물질 '하이루킨-7(GX-I7)'의 개발에서 진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넥신 주가 상승 가능", 면역항암제 신약물질 개발 순조로워
▲ 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 회장.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일 제넥신의 목표주가를 9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5월29일 제넥신 주가는 7만5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선 연구원은 "제넥신은 5월29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재발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하이루킨-7의 긍정적 임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제넥신은 당시 하이루킨-7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1b상과 2상의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임상1b상은 하이루킨-7과 키트루다 병용투여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다.

임상 중간결과에 따르면 임상1b상에서 심각한 부작용이라 할 수 있는 3단계(grade3)의 이상반응은 23% 환자에서만 나타났다. 4단계(grade4)의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 용량제한 독성반응(DLT)도 발견되지 않아 안전성과 내약성이 입증된 것으로 분석됐다.

객관적 반응률을 평가한 임상2상에서 하이루킨-7과 키트루다 병용투여의 객관적 반응률은 50%까지 나왔다. 키트루다 단독투여의 객관적 반응률은 5.3%다.

선 연구원은 "키트루다 단독투여와 비교해보면 하이루킨-7과 키트루다 병용투여의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며 "항암제 임상은 충분한 관찰 평가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공개될 결과는 더 고무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