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수출 부진으로 봉고트럭을 만드는 광주 3공장 가동을 잠시 멈춘다.
28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6월4일과 5일, 8일과 9일 등 4일 동안 봉고트럭을 만드는 3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광주 3공장에서 1톤 봉고트럭을 만드는 데 지난해 9만2천여 대를 생산해 이 가운데 34%인 3만1천여 대를 수출했다.
광주 2공장에 이어 광주 3공장도 가동을 멈추면서 광주지역 기아차 협력업체의 조업 차질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수출 부진으로 쏘울과 스포티지를 만드는 광주 2공장도 25일부터 6월5일까지 가동하지 않는다.
기아차 광주 공장은 1공장, 2공장, 3공장과 군용차 등을 만드는 하남주조공장을 포함한다.
연간 완성차 생산능력은 60만 대로 기아차 전체 생산량의 21% 가량을 담당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28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6월4일과 5일, 8일과 9일 등 4일 동안 봉고트럭을 만드는 3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 기아차 광주3공장에서 만드는 '봉고트럭'.
기아차는 광주 3공장에서 1톤 봉고트럭을 만드는 데 지난해 9만2천여 대를 생산해 이 가운데 34%인 3만1천여 대를 수출했다.
광주 2공장에 이어 광주 3공장도 가동을 멈추면서 광주지역 기아차 협력업체의 조업 차질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수출 부진으로 쏘울과 스포티지를 만드는 광주 2공장도 25일부터 6월5일까지 가동하지 않는다.
기아차 광주 공장은 1공장, 2공장, 3공장과 군용차 등을 만드는 하남주조공장을 포함한다.
연간 완성차 생산능력은 60만 대로 기아차 전체 생산량의 21% 가량을 담당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