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두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26일 이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의 공개소환 폐지방침에 따라 이 부회장 출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 부회장이 검찰에 피의자로 출석한 것은 2017년 국정농단 특검팀에 소환된 이후 3년3개월 만이다.
검찰은 이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를 목적으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관여했는지를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의 검찰 소환조사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와 삼성물산 합병 관련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검찰은 2018년 11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수사에 착수했다.
2019년 9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등 경영권 승계 관련 의혹으로 수사가 확대됐고 삼성그룹 미래전략실과 삼성물산 전현직 임직원들이 잇따라 검찰조사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26일 이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검찰의 공개소환 폐지방침에 따라 이 부회장 출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 부회장이 검찰에 피의자로 출석한 것은 2017년 국정농단 특검팀에 소환된 이후 3년3개월 만이다.
검찰은 이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를 목적으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관여했는지를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의 검찰 소환조사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와 삼성물산 합병 관련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검찰은 2018년 11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수사에 착수했다.
2019년 9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등 경영권 승계 관련 의혹으로 수사가 확대됐고 삼성그룹 미래전략실과 삼성물산 전현직 임직원들이 잇따라 검찰조사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