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과 구동휘 LS 전무 등 LS그룹 오너3세들이 LS그룹 지주회사인 LS 지분을 늘렸다.
LS는 22일 공시를 통해 특별관계자 지분율이 35.54%에서 35.56%로 0.02%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다.
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은 20일부터 22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장내에서 LS 주식 5100주를 매수했다. 모두 1억8584만 원 규모로 LS 주식을 담보로 제공한 차입금으로 주식을 사들였다.
구동휘 LS 전무는 21일 LS 주식 2천 주를 사들였다. 7263만 원 규모로 배당소득을 이용해 주식을 매입했다.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은 21일 LS 주식 1천 주를 사들였다. 3665만 원 규모로 취득자금은 차입을 통해 마련했다.
이들은 모두 LS그룹 오너3세다.
구본규 부사장은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장남이고 구동휘 전무는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장남, 구본혁 부사장은 구자명 전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이다.
반면 오너2세인 이인정 태인 회장은 LS 주식 3061주를 매도했다. 이 회장은 구자홍 LS니코동제련 회장의 동생 구혜정씨의 남편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