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미국 5G스마트폰 제품별 점유율.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가 1분기 미국에서 5G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장 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1분기 미국에서 판매된 5G스마트폰은 모두 340만 대로 1분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12%에 이르렀다.
제품별 점유율을 보면 갤럭시S20 시리즈가 1분기 미국 5G스마트폰 출하량의 94%가량을 점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갤럭시S20플러스’는 점유율 40%로 1위에 올랐다.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갤럭시S20울트라’는 30%, ‘갤럭시S20’은 24%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삼성전자는 LG전자, 모토로라, TCL 등 주요 안드로이드 경쟁사를 크게 앞서고 있다”며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5G 아이폰을 기다리는 만큼 삼성전자 등은 3~4분기 새 아이폰이 출시되기 전에 빠르게 5G 고객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