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 주가가 장 초반 대폭 내리고 있다.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하면서 주가도 영향을 받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 초반 대폭 하락, 유상증자 500억 규모 결정 영향

▲ 초록뱀미디어 로고.


20일 오전 9시41분 기준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전날보다 6.99%(135원) 떨어진 1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는 이사회를 열고 주주배정 뒤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보통주 3558만8천 주가 신주 발행되며 신주 배정 기준일은 6월8일이다.

발행가액은 7월8일에 확정된다.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7월13일부터 14일까지 청약을 받은 뒤 실권주가 발생하면 7월16일부터 17일까지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실권주 일반공모가 진행된다.

초록뱀미디어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대형 드라마 프로젝트를 제작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