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정부 2차 소상공인 대출 프로그램을 지방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운영한다.
대구은행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2차 금융지원 대출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의 2차 금융지원 대출 안내. |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개인기업과 소상공인이 대상인데 1차 대출 프로그램에서 지원을 받았다면 신청할 수 없다.
업체당 최고 1천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적용금리는 최저 연 3.10%, 최고 연 4.99%다. 원금은 2년 뒤부터 상환해도 되고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대상자는 대구은행 영업점과 모바일앱, 인터넷뱅킹 등에서 대출을 신청할 수 있고 대출 실행일은 25일부터다.
정부 2차 소상공인 금융지원 대출은 1차 소상공인 저금리 대출에 이어 급전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7개 은행에서 추가로 운영되는 상품이다.
대구은행은 2차 금융지원 대출 프로그램을 지방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취급한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지역민 및 소상공인과 이 시기를 함께 극복하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코로나19 극복에 앞으로도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