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에너지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동서발전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울산테크노파크와 함께 ‘EWP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한국동서발전의 ‘EWP 스타트업 아카데미’. |
이번 교육과정은 동서발전이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전략 가운데 시작 단계인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서발전은 교육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부산대학교를 통해 예비창업자와 창업 2년 이하의 26개 회사를 지원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본이론, 사업계획서 작성 등 오리엔테이션 △에너지산업 시장분석 및 전망, 글로벌 기술 동향, 지역특화산업 등 기초교육 △창업 실무론, 지식재산권, 마케팅, 사업자금 조달계획, 사업계획서 발표 등 심화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교육이 완료된 뒤에도 스타트업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