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광화문 신사옥으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
롯데카드는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76에 위치한 콘코디언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 롯데카드는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76에 위치한 콘코디언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카드> |
롯데카드는 신사옥 이전을 통해 조직문화와 경영철학을 공유하는 공간을 만드는 데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사옥은 수평적 기업문화와 조직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공간과 좌석이 배치됐다. 팀장과 팀원과 자리 구분을 없애고 목적에 따라 변경이 가능한 '모듈형 테이블'과 '스탠딩 테이블'이 설치됐다.
롯데카드는 경영철학을 담은 복합문화공간 '워킹 라운지'를 7개 층에 선보였다. 워킹 라운지가 업무와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날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와 임직원 및 내외빈이 참석한 사옥 이전 기념행사도 진행했다.
조 대표이사는 "하드웨어는 소프트웨어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신사옥 인테리어 설계 및 디자인 요소들이 직원들에게 회사가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