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피앤씨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25분 기준 세화피앤씨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0.32%(630원) 오른 3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화피앤씨 주가 초반 급등, 미국과 일본에서 화장품 판매 급증

▲ 이훈구 세화피앤씨 대표이사.


화장품 브랜드 '모레모'가 일본과 미국 등에서 인기를 얻어 1분기 실적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세화피앤씨는 15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매출 103억 원, 영업이익 25억6천만 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390.16% 늘어난 것이다.

모레모는 일본 온라인몰 큐텐, 라쿠텐과 오프라인 매장 로프트 등을 통해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훈구 세화피앤씨 대표이사는 "모레모 매출이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며 "코로나19에도 미국 홈쇼핑과 일본 온라인몰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