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실장 노영민 김상조 정의용, 긴급재난지원금 전액 기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왼쪽부터), 노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두 기부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세 명의 실장 모두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의사를 밝혔다”며 “세 사람 모두 3인 가족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3인가구는 최대 8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받는다.

강 대변인은 “기부 여부를 개별적으로 확인하며 코멘트를 구했는데 공교롭게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의 코멘트가 일치했다”며 “노 실장은 ‘착한 기부, 착한 소비’라는 8글자를 내놨는데 김 실장은 ‘기부도 소비도 착하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