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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종식 한라엔컴 사장, 정경호 만도 수석부사장, 정흥만 목포신항만운영 사장. <만도> |
한라그룹이 박종식 한라엔컴 부사장과 정흥만 목포신항만만운영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30일 발표했다.
지주회사 체제 전환과 함께 경영진에 힘을 싣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라그룹은 지주회사 체제의 시작과 함께 영속기업 기반을 구축하고 그룹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미래 지향적 리더십을 세우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박종식 신임사장은 2012년 한라아이앤씨 전무, 2014년 한라개발 대표이사 등을 거쳐 올해 6월 한라엔컴 대표이사에 부임했다.
정흥만 신임사장은 고졸출신 CEO로 선린상고 졸업 후 현대건설과 한라건설, 한라산업개발을 거치고 2010년부터 목포신항만운영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정경호 만도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정 수석부사장은 한양대 정밀기계공학과를 나와 만도 스티어링디비전 본부장, 스티어링디비전 기술센터장, 브레이크디비전 본부장을 역임한 생산전문가다. 올해 5월 만도 대표이사에 올라 성일모 만도 수석사장과 함께 각자대표체제를 이끌고 있다.
이 외에 조성현 만도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김홍규·박대건 한라스택폴 상무, 모종운 만도브로제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또 김원홍 한라홀딩스 상무보 등 11명의 상무보가 상무로 승진했다. 황주연 한라홀딩스 상무보 등 11명의 임원은 새로 선임됐다.
다음은 인사 명단이다.
◇ 부사장→사장
▲한라엔컴박종식 ▲목포신항만운영 정흥만
◇ 부사장→수석부사장
▲만도 정경호
◇ 전무→부사장
▲만도 조성현
◇ 상무→전무
▲한라스택폴 김홍규 ▲한라스택폴 박대건 ▲만도브로제 모종운
◇ 상무보→상무
▲한라홀딩스(마이스터) 김원홍 ▲만도 이용국 ▲만도 변종식 ▲만도 손우원 ▲만도 Rudiger Hiemenz ▲만도 김현욱 ▲만도(중국) 양승준 ▲만도 양승준 ▲만도브로제 표승용 ▲목포신항만운영 정환호 ▲그룹 법무실 주진우
◇ 임원 선임(상무보 승진)
▲한라홀딩스(마이스터) 황주연 ▲만도 배현주 ▲만도 김문성 ▲만도 박진묵 ▲만도 남기완 ▲만도 김백년 ▲만도 김성규 ▲만도 송석종 ▲한라스택폴 윤정현 ▲미래전략실 전시범 ▲회장비서실 김영민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