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중소·회생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할 자본시장 투자자를 모집한다.

자산관리공사는 산하 조직인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와 연계해 26일까지 중소·회생기업을 지원할 자본시장 투자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자산관리공사, 회생기업 경영정상화 지원할 자본시장 투자자 모집

▲ 한국자산관리공사 기업로고.


적격 투자자로 등록되면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가 보유한 회생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을 선정해 직접 투자금을 지원하거나 자산관리공사와 공동으로 기업지원펀드에 유동성 공급자(LP)로 참여할 수 있다.

자산관리공사는 26일까지 투자자를 모집한 뒤 대상자격 및 결격사유 등을 확인하는 적정성 심사를 거쳐 자본시장 투자자를 선정하고 6월4일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김장권 자산관리공사 기업지원총괄처장은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회생기업 정보를 활용하면 투자대상 기업 발굴과 검증에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