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주가가 장 중반 내리고 있다.

넷마블이 마케팅비용 증가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두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았다.
 
넷마블 주가 장중 급락, 마케팅비용 늘어 1분기 실적부진에 실망

권영식 넷마블 대표집행임원.


14일 오전 11시35분 기준 넷마블 주가는 전날보다 8.27%(9만5400원) 낮아진 9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329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냈다고 13일 공시했다.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11.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9.8% 줄었다.

1분기 마케팅비용 증가가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꼽힌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집행임원은 "'일곱 개의 대죄' 해외 출시와 'A3 스틸얼라이브' 국내 출시 등으로 1분기 마케팅비용을 많이 지출했다"며 "2분기부터 마케팅비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