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김종중 전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12일 김 전 사장을 불러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삼성그룹 의사결정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이 당시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을 지내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비율 조정 등에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삼성물산은 합병 당시 제일모직 최대주주였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유리한 합병비율을 만들기 위해 회사가치를 고의로 떨어뜨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올해 김 전 사장을 포함해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 부회장(실장),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이사 등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5월 안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의혹에 관한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12일 김 전 사장을 불러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삼성그룹 의사결정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 김종중 전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 <연합뉴스>
검찰은 김 전 사장이 당시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을 지내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비율 조정 등에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삼성물산은 합병 당시 제일모직 최대주주였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유리한 합병비율을 만들기 위해 회사가치를 고의로 떨어뜨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올해 김 전 사장을 포함해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 부회장(실장),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이사 등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5월 안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의혹에 관한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