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1분기 서유럽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카날리스> |
삼성전자가 1분기 서유럽 스마트폰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서유럽 스마트폰시장에서 37%의 점유율로 1위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2019년 1분기보다 21% 감소했으나 여전히 2위 애플(24%)과 10%포인트 이상의 점유율 격차를 보였다.
화웨이(18%)가 3위, 샤오미(10%)가 4위, 노키아 브랜드를 생산하는 HMD글로벌(2%)이 5위였다.
애플은 8%, 화웨이는 40%, HMD글로벌은 19% 등 모두 출하량이 줄었으나 샤오미는 상위권업체 중 유일하게 출하량이 79% 늘었다.
삼성전자는 독일(42%), 이탈리아(38%), 프랑스(37%) 등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스페인에서는 22%의 점유율에 그치며 3위에 머물렀다. 샤오미가 28%의 점유율로 스페인시장 1위를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