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에 혜택을 주는 적금과 카드 등 금융상품을 선보였다.
부산은행은 반려동물 키우는 가구를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펫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 BNK부산은행 금융상품 '펫패키지' 안내. |
펫패키지는 개인고객을 위한 펫적금과 펫카드, 마이펫신탁, 자영업자고객을 위한 대출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펫적금은 매달 50만 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적금상품으로 가입기간은 최대 12개월이다.
가입자가 동물등록증을 제출하거나 펫카드를 이용하면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2% 금리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펫카드는 동물병원과 반려동물용품점 등에서 할인혜택을 주는 신용카드다.
마이펫신탁은 반려동물 보호자가 부산은행과 신탁계약을 맺은 뒤 사망하면 지정된 인물이 반려동물을 키우며 최고 1천만 원의 신탁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부산은행의 펫 대출상품은 반려동물과 관련된 사업을 하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창업 1년 미만의 자영업자는 최고 7천만 원, 1년 이상은 1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고 금리는 연 3.06%다.
펫적금과 펫카드 및 대출상품은 부산은행 영업점 또는 모바일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고 마이펫신탁은 영업점 창구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