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가 앤디 워홀 미술품을 구매하기 위한 투자자 모집을 진행한다.

핀크는 15일까지 미술품 공동투자 플랫폼 ‘아트투게더’와 손잡고 ‘아트 투자’서비스를 통해 앤디 워홀의 ‘LOVE’ 공동구매를 위한 모금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핀크 '앤디 워홀' 미술품 공동투자자 모집, 권영탁 "아트 투자 경험"

▲ 앤디 워홀의 ‘LOVE’. <핀크>


핀크의 아트 투자는 미술작품을 공동으로 구매하고 소유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투자금만큼 지분을 소유하고 미술품을 매각할 때 미술품의 가치가 상승하면 수익을 낼 수 있다. 

핀트는 5월 초 아트 투자서비스를 재단장한 기념으로 앤디 워홀의 미술품을 준비했다.

앤디 워홀의 ‘LOVE’는 1983년 제작된 스크린 프린트 작품으로 두 남녀가 서로를 바라보는 누드화다. 남자와 여자의 감정을 노랑과 보라의 색채 대비로 표현했다.

최소 1만 원부터 투자할 수 있으며 투자 모집금액은 2천만 원이다. 

투자금액에 따라 미술 행사 참여 기회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핀크는 KB손해보험의 미술품 종합보험에 가입해 미술품을 안전하게 관리하며 전시한다.

권영탁 핀크 대표이사는 “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의 작품을 단돈 1만 원에 소유할 수 있는 핀크 아트 투자서비스를 많은 고객들이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며 “예술작품을 직접 소유하고 감상하는 문화생활뿐 아니라 예술작품의 가치가 올랐을 때 이익도 따져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핀크는 미술 경매회사인 서울옥션, 케이옥션, 오페라갤러리 등과 제휴해 엄선된 작품만을 투자상품으로 제안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