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고객 건강정보를 분석해주는 서비스를 공동으로 내놓는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고객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예측서비스 '헬스톡'을 함께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빅데이터 기반 건강분석서비스 '헬스톡' 내놔

▲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기업로고.


헬스톡은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와 협력으로 개발된 건강정보 분석서비스다.

신한생명이나 오렌지라이프 보험 가입자가 간단한 문진결과를 입력하면 약 500만 건의 국내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개인별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암과 당뇨병, 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이 발생할 확률도 예측할 수 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국내 의료기관과 협력으로 약 500만 건의 건강정보를 빅데이터 형태로 구축한 뒤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해 건강정보 분석과 예측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 가입자가 신한생명이나 오렌지라이프 보험설계사를 통해 신청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건강정보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보험상품 가입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오렌지라이프 관계자는 "보험의 본질에 집중하고 고객 생활방식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