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서울대학교, 오토모스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 시범사업’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서울대학교, 오토모스와 함께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자율주행 심야셔틀 서비스 '마중'을 운영한다.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운행하는 자율주행 심야셔틀서비스 ‘마중’에 5G 바탕의 자율주행 관제 플랫폼, 차량-도로 인프라 통신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초정밀 측위로 구축한 정밀지도를 통해 안전한 자율주행 차량 운행을 지원한다.
서울대학교는 자율자동차 운행 알고리즘을, 오토모스는 자율자동차 제작과 서비스 운영 역할을 맡는다.
자율주행 심야셔틀서비스 ‘마중’은 10월까지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시흥시 정왕동 주거지역에 이르는 1개 노선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그 뒤 사업 성과에 따라 2021년 말까지 모두 5개 노선에서 셔틀차량 8대를 운행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3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자를 공모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대학교, 오토모스와 산학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해 ’심야 안전귀가 셔틀‘을 주제로 사업모델과 추진전략을 기획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는 서울대학교, 오토모스와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5G 바탕 자율주행 기술력을 적용해 시흥시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라며 “자율주행 심야셔틀서비스 마중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