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온라인으로 학생들의 심리를 치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GS칼텍스는 6일부터 한 학기 동안 서울 및 경기 지역의 중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실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 GS칼텍스 교실힐링 프로그램의 온라인 화면. < GS칼텍스 > |
일부 학생들은 입학 초기의 생소한 환경에서 관계 맺기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
GS칼텍스는 코로나19 탓에 학교 개학이 미뤄지면서 이런 어려움이 더욱 커질 수 있어 학생들의 심리를 치유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교실힐링 프로그램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한 화면에서 예술치료사와 여러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8회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초기(1~2회)에 자기소개 및 학급 내 관계 맺기, 중기(3~6기)에는 자기표현 및 상호교류 등 활동을 통한 공감 연습, 후기(7~8회)에는 집단 이야기 만들기와 미술작품 이어붙이기 등 유대감 형성 활동을 진행한다.
GS칼텍스는 교육부의 전국 초·중·고등학교 개학 방침에 따라 중학교 1학년생들이 6월1일 정상 등교하면 교실힐링 프로그램을 대면방식으로 전환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교실힐링 프로그램을 2학기에 확대 진행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해당 교육지원청과 지원사항 등을 협의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