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늘어나 안정적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콜마비앤에이치 목표주가를 3만9천 원에서 4만2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6일 콜마비앤에이치 주가는 3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윤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헤모힘'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신규제품 출시도 예정돼 있어 매출이 크게 늘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오히려 신규 소비자를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헤모힘은 당귀 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으로 콜마비앤에이치 매출의 절반을 책임지는 건강기능식품 매출에서 약 35%를 차지하는 핵심상품이다.
1분기 헤모힘 매출은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28% 증가했다.
해외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고객사 애터미의 1분기 해외진출 국가 확대에 힘입어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수출액이 30.4% 늘었다.
윤 연구원은 "애터미 이외 고객사 매출도 전년 대비 90% 성장하며 고객사 다변화까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애터미는 콜마비앤에이치의 매출 85%를 책임지고 있는 네트워크 마케팅업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애터미와 함께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애터미는 2020년 5~6개 국가에 추가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매출 5232억 원, 영업이익 93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9.2%, 영업이익은 26.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