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늘어나 안정적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콜마비앤에이치 목표주가 상향, "건강기능식품 수요 늘어 매출 증가"

▲ 정화영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콜마비앤에이치 목표주가를 3만9천 원에서 4만2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6일 콜마비앤에이치 주가는 3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윤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헤모힘'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신규제품 출시도 예정돼 있어 매출이 크게 늘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오히려 신규 소비자를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헤모힘은 당귀 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으로 콜마비앤에이치 매출의 절반을 책임지는 건강기능식품 매출에서 약 35%를 차지하는 핵심상품이다.

1분기 헤모힘 매출은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28% 증가했다.

해외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고객사 애터미의 1분기 해외진출 국가 확대에 힘입어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수출액이 30.4% 늘었다.

윤 연구원은 "애터미 이외 고객사 매출도 전년 대비 90% 성장하며 고객사 다변화까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애터미는 콜마비앤에이치의 매출 85%를 책임지고 있는 네트워크 마케팅업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애터미와 함께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애터미는 2020년 5~6개 국가에 추가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매출 5232억 원, 영업이익 93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9.2%, 영업이익은 26.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