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2020-05-06 10: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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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더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누적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0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 코로나19 방역 체제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6일 오전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열차를 갈아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0시보다 2명 증가했다. 2월18일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인 31번째 확진자가 나온 뒤 가장 적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 2명은 모두 해외 유입사례다. 2명 모두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국내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사례는 3일 연속 0건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255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1명 늘었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50명이 늘어 모두 9333명으로 집계됐다.
6일부터 코로나19 방역체제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6일부터는 일상과 방역의 조화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된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는 코로나19의 종식이 아닌 사회·경제활동을 보장하되 국민 개개인과 우리 사회 모두가 스스로 방역에 책임을 지는 방역 주체가 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경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