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새 스마트폰 LG벨벳을 89만9800원에 판매한다.
LG전자는 8일부터 14일까지 LG벨벳 예약판매를 한다고 5일 밝혔다.
▲ LG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LG벨벳'. |
국내 이동통신3사 매장이나 LG베스트샵에 직접 방문하거나 예약판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50% 할인 프로그램을 내걸었다.
LG전자는 이동통신3사와 협업해 24개월 동안 사용한 뒤 반납하는 조건으로 출고가의 50%를 할인해주는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단 반납한 뒤 LG전자의 프리미엄 단말기를 재구매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초기에 단말기 가격의 50%인 44만99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월 8만 원의 5G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을 예로 들면 선택약정할인(25%)으로 48만원의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예약판매 참여 고객에게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캐릭터 액세서리팩’, 동영상 촬영할 때 사용하는 ‘스마트폰용 짐벌’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정식 출시는 15일이다. LG전자는 이동통신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벨벳을 출시한다.
LG전자는 예약판매와 무관하게 6월 말까지 LG벨벳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펭수, 카카오 캐릭터 등 전용 케이스 세트도 증정한다.
LG벨벳은 퀄컴의 5G통신 통합칩 ‘스냅드래곤765’가 탑재된 ‘준프리미엄급’ 제품이다. 후면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물방울이 떨어지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물방울 카메라’ 디자인이 특징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