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러시아 청년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렸다.
LG전자는 러시아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들과 손잡고 4월 한 달 동안 MZ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 러시아 인플루언서들이 헌혈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티셔츠를 입고 있다. < LG전자 > |
MZ세대는 1980년~2000년대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등 청년세대를 말한다.
인플루언서들은 헌혈로 생명을 살린다는 의미가 담긴 티셔츠를 입고 각자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다.
이 티셔츠는 러시아 디자이너 ‘이고르 샤프란’이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러시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09년부터 100차례가 넘는 대규모 헌혈행사를 해왔다.
LG전자 관계자는 “인플루언서가 업로드한 콘텐츠 덕분에 MZ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