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음달 1일 공개하는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보조화면을 삽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전면 듀얼 카메라로 카메라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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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출된 LG전자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이미지. |
폰아레나는 이브이리크스가 입수해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브이리크스는 스마트폰 신제품 정보유출로 유명한 트위터 이용자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LG전자의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화면 상단에 작은 화면이 하나 더 들어있다.
이 보조화면에 카메라, 연락처, 갤러리, 설정,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아이콘이 나열돼 있다.
이용자들은 보조화면에 자주 쓰는 앱들을 배치해 빠르게 앱을 실행할 수 있고 각종 알림 메시지도 이 화면을 통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가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왼쪽 상단에 두 개의 전면 카메라를 장착한 점도 포착됐다. 이는 셀프카메라를 자주 찍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면에 듀얼 카메라를 적용하면 화각이 넓어져 셀카봉이 없어도 넓은 구도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듀얼카메라를 통해 원근감과 색감을 살려 더욱 입체적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LG전자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외관은 기존 G4 제품과 비슷해 보이지만 테두리에 메탈소재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뒷면에 우레탄 등 다른 소재를 채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에 5.7인치 QHD 화면, 스냅드래곤808, 3기가바이트(GB) 램, 64기가바이트(GB) 저장 공간,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LG전자가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처럼 이 제품에도 후면 버튼과 탈착형 배터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