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음달 1일 공개하는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보조화면을 삽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전면 듀얼 카메라로 카메라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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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출된 LG전자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이미지. |
LG전자의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다고 22일 전자전문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폰아레나는 이브이리크스가 입수해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브이리크스는 스마트폰 신제품 정보유출로 유명한 트위터 이용자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LG전자의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화면 상단에 작은 화면이 하나 더 들어있다.
이 보조화면에 카메라, 연락처, 갤러리, 설정,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아이콘이 나열돼 있다.
이용자들은 보조화면에 자주 쓰는 앱들을 배치해 빠르게 앱을 실행할 수 있고 각종 알림 메시지도 이 화면을 통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가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왼쪽 상단에 두 개의 전면 카메라를 장착한 점도 포착됐다. 이는 셀프카메라를 자주 찍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면에 듀얼 카메라를 적용하면 화각이 넓어져 셀카봉이 없어도 넓은 구도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듀얼카메라를 통해 원근감과 색감을 살려 더욱 입체적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LG전자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외관은 기존 G4 제품과 비슷해 보이지만 테두리에 메탈소재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뒷면에 우레탄 등 다른 소재를 채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에 5.7인치 QHD 화면, 스냅드래곤808, 3기가바이트(GB) 램, 64기가바이트(GB) 저장 공간,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LG전자가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처럼 이 제품에도 후면 버튼과 탈착형 배터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