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사망자 40명 육박, 사상자 대폭 늘 가능성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4-29 18:42: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사망자 40명 육박, 사상자 대폭 늘 가능성
▲ 2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작업 및 인명 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이천 물류창고에서 일어난 회재로 4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29일 오후 1시경 경기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오후 8시30분 기준으로 3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상 8명도 발생해 앞으로 사망자가 더 나올 수도 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잦아들면서 인명 수색을 본격화해 사망자가 늘어났다”며 “추가 수색이 이어지면 다수의 사상자가 더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재 당시 이곳에서는 9개 업체의 직원 78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는데 다수가 연락이 닿고 있지 않아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시간만인 오후 4시3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다만 불이 시작된 곳이 지하로 추정되는 데다 현장에 유독성 연기가 많이 남아 있어 불길을 모두 잡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파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이천 물류창고 화재를 보고받고 "관계 부처는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마지막 인원이 구조될 때가지 인명 구조 및 수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