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보툴리눔톡신 ‘원더톡스’를 출시한다.

종근당이 보툴리눔톡신 제품 원더톡스를 5월1일 출시하고 약 1천억 원 규모의 국내 보툴리눔톡신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종근당 보툴리눔톡신제품 내놔, "국내시장 1천억 규모 공략 확대"

▲ 종근당의 보툴리눔톡신 '원더톡스'.


원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A형 제품으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해 근육의 움직임을 제어한다. 미간주름 개선을 적응증으로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종근당은 2013년 미용 전담사업부 BH(Beauty & Health)사업부를 신설하고 히알루론산 필러 ‘스타일에이지’와 리프팅용 실 ‘실크로드’, 가슴보형물 ‘유로실리콘’ 등 다양한 미용성형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종근당은 뷰티헬스분야에서 그동안 쌓아온 영업, 마케팅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툴리눔톡신시장에서 원더톡스의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제품 시너지를 통해 국내 피부미용(에스테틱)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계획도 세웠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내 보툴리눔톡신시장은 2019년 기준 약 1천억 원 규모로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원더톡스 출시로 미용성형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미용성형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