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5월 초부터 전국 5천여 곳의 농·축협 및 시군지부에 공익직불제 상담 전담창구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 농협 공익직불제 상담 전담창구. <농협중앙회>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식품안전 등 공익기능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현행 쌀 고정, 쌀 변동, 밭농업, 조건불리, 친환경, 경관보전 등 6개의 직불제가 공익직불제로 통합됐다.
전담창구에서는 농업인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이 궁금해 하는 공익직불금 수령액, 신청절차 및 방법 등 공익직불제의 개편 내용과 의무사항 등 상세한 내용 상담과 홍보를 실시한다.
직불금 수령액이 궁금한 농업인을 위해 농협 홈페이지에도 ‘직불금 미리 계산해보기’가 가능하도록 배너를 게시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정부의 핵심 농업정책인 공익직불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제도 설명과 교육을 통해 최소한 몰라서 불이익을 받는 일은 발생하지 않도록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히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