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석 우리은행 은행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지원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우리은행은 권 은행장이 27일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 권광석 우리은행 은행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4월27일 직원들과 함께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우리은행> |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입학식과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2월부터 시작된 공익 캠페인이다.
권 행장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매일 본점 방역과 청결 유지에 애쓰고 있는 본점 미화원 50여 명에게 꽃다발과 간식을 직접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화훼농가 지원뿐만 아니라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자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하루 빨리 소상공인 여러분이 꽃처럼 활짝 핀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우리은행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이전 참가자가 다음 참가자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권 행장은 앞선 참가자인 안병덕 코오롱그룹 부회장의 추천을 받았고 다음 릴레이 대상자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을 지명했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전문인력을 파견하고 서울 300여 개 영업점에 서울신용재단 전담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피해기업에 관한 여신 만기연장 및 이자 납입유예, 소상공인 초저금리 이차보전대출 등을 지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