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트북 ‘갤럭시북S’ 신제품이 SK텔레콤을 통해 공급될 수 있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새 노트북은 인텔의 통합칩(SoC)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 삼성전자 노트북 '갤럭시북S(모델이름 SM-W767N)'. |
27일 IT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인텔 기반 갤럭시북S는 SK텔레콤을 거쳐 한국에 판매된다.
판매일정 및 가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샘모바일은 갤럭시북S가 인텔이 개발한 통합칩 ‘레이크필드’를 탑재해 4G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다.
레이크필드는 10나노급 CPU 코어 1개, 14나노급 CPU 코어 4개,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으로 구성된다.
레이크필드가 실제 제품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북S의 최근 모델 ‘SM-W767N’은 영국 ARM의 중앙처리장치(CPU)를 사용했다.
삼성전자와 인텔은 레이크필드 기반 갤럭시북S 출시를 예고해 왔다.
두 기업은 2019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행사를 통해 갤럭시북S 등 공동 설계한 노트북 3종을 공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