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규 코로나19 사망자가 1개월여 만에 0명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708명, 사망자는 2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고등학생 대상의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집에서 자율적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들이 문제지를 받으러 온 차량을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
23일 0시와 비교해 신규 확진자는 6명 늘어났다. 신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 18명부터 엿새 연속으로 20명 아래로 유지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 6명 가운데 1명은 검역 과정에서, 1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4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2명, 경북 1명, 경기 1명이다.
신규 사망자가 없었던 날은 3월16일 이후 39일 만에 처음이다.
누적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102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해외 유입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91.6%를 차지했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누적 확진자는 850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58만9520명 가운데 960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