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해외 물류전문지 에어 카고 월드가 주관하는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드’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
에어 카고 월드는 1942년에 미국에서 창간된 물류전문지로 2005년부터 매년 항공화물 물류 최우수 항공사와 최우수 공항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5년과 2016년에 항공화물 물류 최우수 항공사에 선정됐다.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드는 항공사의 실제고객인 화주가 항공사의 고객 서비스 품질, 정시성, 공급력, 네트워크 경쟁력 등 화물운송 서비스를 평가한 자료를 바탕으로 결정된다.
대한항공은 약품 항공화물 운송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 인증(IATA CEIV-PHARMA)을 취득하는 등 화물부문 서비스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가치 창출을 위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최근 여객기를 화물기로 이용하는 등 코로나19에 따라 줄어든 화물수송을 확대해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코로나19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위해 국적항공사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신속, 안전, 정확’이라는 항공화물사업의 기본가치에 집중하고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