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중저가의 슬림 메탈 스타트폰 ‘LG클래스’를 출시한다.
LG전자는 일체형 배터리를 탑재해 디자인을 살려 중저가 스마트폰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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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LG클래스. |
LG전자가 이동통신사 3사를 통해 슬림 메탈 스마트폰 ‘LG클래스’를 내놓는다고 20일 밝혔다.
조성하 LG전자 MC한국영업FD 부사장은 “‘LG 클래스’는 합리적 가격에 프리미엄급 요소를 두루 갖춘 실속형 제품”이라며 “4분기에도 경쟁력있는 신제품으로 국내시장을 재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클래스는 좌우 양쪽이 둥글게 마감 처리된 5인치 곡면 글래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스마트폰 위아래 메탈 표면에 후면 메탈과 다른 톤의 색상을 입혔다.
LG 클래스는 ‘G4’와 같이 프리미엄급 800만 화소 전면카메라가 탑재됐다. 후면에 1300만화소 후면카메라를 적용했다.
또 불륨버튼도 후면에 탑재했다. 후면버튼은 LG전자 스마트폰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LG클래스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G4에 적용된 ‘제스처 인터벌 샷’과 ‘뷰티샷’도 탑재됐다.
제스처 인터벌 샷은 스마트폰과 1.5m 떨어진 곳에서도 스마트폰 화면을 향해 편 손바닥을 두 번 쥐었다 펴면 약 2초 간격으로 연속 4장이 촬영된다.
뷰티샷은 셀프 사진 촬영 때 간단한 설정으로 피부톤과 잡티를 제거해 준다.
LG클래스는 FM라디오 기능과 1W 스피커도 장착됐다. 또 외장 SD카드 슬롯(Slot)이 제품 측면에 내장됐다. 오는 10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2TB(테라바이트) 저장용량까지 확대된다.
배터리는 일체형으로 2050 mAh다. LG전자가 일체형 배터리를 내놓는 것은 처음이다.
출고가는 39만9300원이다. 색상은 골드, 실버, 블루블랙 등 3가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