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 더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1만6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 16일 대구시 중구 계성교회에서 육군 50사단 소속 장병들이 신종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전날 0시보다 22명 증가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닷새째 2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22명 가운데 14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11명이 확인됐고 지역사회에서 입국자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수도권에서는 4명(서울 2명, 경기 1명, 인천 1명)이 새로 나왔다.
대구는 0명이다. 10일 신규 확진자 0명을 보인 뒤 엿새째 한 자릿수를 유지하다가 다시 0명으로 떨어졌다.
경북은 4명이다. 경북 예천에서 9일 40대 여성과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3∼4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가 34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광주 2명(해외유입), 대전 1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230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1명 늘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72명이 늘어 총 7829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