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다고 하더라도 실적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7일 하나투어 목표주가를 4만5천 원에서 4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시장 수익률(Marketperform)로 유지했다.
전날 하나투어 주가는 3만9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 연구원은 “기존 일본 항공노선이 부진했던 상황에서 코로나19로 모든 해외 항공노선이 중단돼 실적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2분기에도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며 코로나19가 안정돼도 해외여행 수요 및 해외 관광객 유입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바라봤다.
하나투어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901억 원, 영업손실 207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59.6%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유 연구원은 “중국인과 일본인을 비롯한 외국인 방문객도 코로나19로 큰 폭의 감소를 보였다”며 “비즈니스호텔도 투숙률이 급감하면서 적자를 볼 것으로 예상되며 시내면세점은 올해 2~3분기에 철수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따.
하나투어는 시내면세점사업에서 발을 빼고 인천국제공항 T1 터미널과 T2 터니멀, 입국장면세점만 운영하기로 했다.
유 연구원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의 매출도 급감한 상황”이라며 “하나투어 재팬(일본 법인)을 비롯한 사후면세점, 버스, 호텔 등 일본에서 운영하는 모든 자회사도 적자를 보고 있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다고 하더라도 실적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 하나투어 기업로고.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7일 하나투어 목표주가를 4만5천 원에서 4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시장 수익률(Marketperform)로 유지했다.
전날 하나투어 주가는 3만9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 연구원은 “기존 일본 항공노선이 부진했던 상황에서 코로나19로 모든 해외 항공노선이 중단돼 실적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2분기에도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며 코로나19가 안정돼도 해외여행 수요 및 해외 관광객 유입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바라봤다.
하나투어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901억 원, 영업손실 207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59.6%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유 연구원은 “중국인과 일본인을 비롯한 외국인 방문객도 코로나19로 큰 폭의 감소를 보였다”며 “비즈니스호텔도 투숙률이 급감하면서 적자를 볼 것으로 예상되며 시내면세점은 올해 2~3분기에 철수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따.
하나투어는 시내면세점사업에서 발을 빼고 인천국제공항 T1 터미널과 T2 터니멀, 입국장면세점만 운영하기로 했다.
유 연구원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의 매출도 급감한 상황”이라며 “하나투어 재팬(일본 법인)을 비롯한 사후면세점, 버스, 호텔 등 일본에서 운영하는 모든 자회사도 적자를 보고 있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