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온라인으로 부활절 예배, LG그램 노트북 사용해 더 시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2일 페이스북에 게시한 온라인예배 사진. <이낙연 페이스북>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LG그램 노트북을 이용하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1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집에서 온라인으로 드렸다”며 “부활의 영광을 입으신 예수께서 인류에게 평화를 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예수께서) 인류가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를 물리치고, 경제적 고통과 사회적 불편을 끝내도록 도와주시기를 기원한다”며 “저희가 '미움의 정치'를 접고 '화해의 정치'를 열도록 인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위원장은 온라인 예배 화면이 나오고 있는 노트북 사진을 올렸다. 해당 제품에는 LG 로고가 새겨져 있다. 디자인으로 미뤄볼 때 LG전자 그램 노트북 가운데 숫자키패드가 없는 14인치 제품으로 추정된다.

이 위원장은 국무총리 시절 LG그룹 총수일가의 부고에 애도의 뜻을 나타내 LG그룹과의 인연이 조명되기도 했다.

2018년 5월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이 세상을 떠나자 SNS를 통해 이 위원장은 “구본무 회장님은 누구에게나 겸손 소탈하셨던 큰 어른”이자 “LG를 국민의 사랑, 세계의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키운 장본인이었다”고 회고했다.

이 위원장은 2019년 12월 구자경 전 LG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했을 때도 “1980년대 회장님께서 일행도 수행원도 없이 혼자서 비빔밥을 드시던 소박한 모습을 몇 차례나 뵈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